오늘 웹을 좀 돌아다니다 보니 구글에서 버즈라는 서비스를 런칭했다고 한다.

관련기사(영문) : Live Blogging from Google: Launch of Google Buzz

 

 

오호, 버즈? 딱 들어도 뭔가 소셜 냄새가 물씬 나지 않는가? 아마도 구글 웨이브의 흥행 실패 이후 좀 더 구글의 유저들이 소셜 네트워킹을 쉽게 할 수 있도록 구글도 많은 연구를 했을 것 같다. 그리고, 어제 아마 런칭을 한 듯 한데..

 

뭐 나는 일단 정보를 접하면 바로 보는 편이라서 한번 지메일에 일단 접속해 봤다.

딱 보면 알겠지만, 뭔가 Gmail옆에 추가가 됬다. 바로 버즈 서비스이다. 오호, 이렇게 한국 모바일웹에 빠르게 런칭될 줄이야?

 

버즈를 누르면 다음과 같은 화면이 나온다. 친구소식/주변소식/내 버즈/사람찾기 가 주된 메뉴인 듯 하다. 아, 참으로 심플하구나. 사실 친구 소식이야 팔로잉 한 사람들 혹은 구독(?)한 사람들을 보는 것이지만, "주변 소식"이 상당히 새롭다. 물론, Twitbird를 사용하면 주변 사람들의 트위터 활동 현황을 알 수 있지만 트위터의 기본 제공은 아니다 보니..

 

 

- 내 주변 버즈 이용자들의 소식 보기

주변소식을 터치해 보면 이렇게 나온다. 오 심지어 나는 같은 건물에서 버즈 사용한 사람이 있었다.. 위치 기반이기 때문에 구글에서 정말 정확히 나의 위치 및 주소를 감지해 냈고, 주변 사람들을 마치 트위터 타임라인을 보듯 생생히 볼 수 있었다.

 

- 소식에 댓글 달기 & 소식 차단하기

이렇게 해당 소식을 터치하면 댓글을 달 수 있는데, 아주 심플하다. 오른쪽의 ">" 버튼은 차단 설정을 쉽게 할 수 있었다.

 

- 소식에 "공감" 하기

혹시 저기 "좋아요 취소" 가 보이는가? 이게 일종의 댓글에 대한 공감 같은데, "좋아요 취소" 라니 좀 웃기다. (초딩같은 분위기;;) 어쨌든 참 기능적 UI는 쉽게 되어 있다.

 

 

- "팔로잉(소식받기)" 기능은 대체 어디에?

몇몇 사용자 분들이 트위터에서 팔로잉 기능은 여기서 어케 해야 하나? 를 궁금해 한다. 일단, "주변 소식"을 눌러서 나오는 사람들에 대해서는, 파란색으로 되어 있는 "이름" 을 클릭한다. 그럼 위와 같은 화면이 나오는데, 여기서 "소식 받기" 버튼을 터치하면 된다. 그럼 앞으로 버즈 메인 화면에서 "친구 소식"에 소식받기를 한 사용자의 타임라인이 올라오게 된다.

 

 

- 아이폰 홈 화면에 추가하기

처음 접속을 하면 홈 화면에 추가하라고 팝업이 나오는데, 아래 + 버튼을 누르고 "홈 화면에 추가" 를 화면 홈 화면에 버즈 아이콘이 생성되서 보다 간편한 접속이 가능하다.

 

- 버즈에서 프로필 공개하기

버즈에서는 어떻게 자동으로 내 전화번호를 알았는지 몰라도, 자신의 구글 내에서 활동을 자동으로 수집하는 듯 하다. 위에서처럼 내가 활동하는 영역인 구글 보이스, 구글 톡스, 지메일 그리고 구글 어카운트에서 설정한 내 주소까지 공개가 되게 되어 있다. 앗 근데 전화번호는 좀 아닌데 음.. 좀 조심할 필요가 있는 듯 하다.

 

프로필의 "채팅"을 터치한 화면

 

참고로 SMS버튼을 터치하면 아이폰의 "SMS" 화면으로, 전화번호를 터치하면 아이폰에서 전화가 걸리고, 채팅을 터치하면 구글 톡스 모바일 사이트로 이동한다. 이건 좀 편리하긴 하다.

 

- 버즈에서 친구 혹은 공개 프로필 검색하기

버즈 메인화면에서 "친구 찾기"를 터치하면 위와 같은 화면이 나온다. 이메일 주소 혹은 이름을 통해 공개된 프로필을 검색할 수 있는데, 보면 알겠지만 이건 "버즈"를 사용하는 사람 기반이 아니라 구글 서비스를 이용하는 사람들에 대한 검색이다. 흠 그럼 일단 구글 버즈는 컨텍 물량 확보(?)에 성공인가 하는 생각도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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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게나마 구글 버즈 서비스에 대해 아이폰 기반으로 쭉 알아봤는데, 내가 사실 트위터보다 좋다고 생각하는 것은 첫째는 "완벽한 한글 지원" 이요, 둘째는 따로 어플설치가 필요 없이 최적화된 모바일 환경에서 다양한 구글 내의 사람들과 만날 수 있다는 점이다.

 

friendfeed서비스와 왠지 비슷하긴 한데, 위치 기반에 모바일로 서비스 되는 것인지라 포커싱을 트위터보다는 좀 더 오프라인에 맞춘 것이 아닌가 싶다. 갑자기 길을 가다가 심심할 때, 아이폰 꺼내서 주변 사람들 소식 검색하다가 자기처럼 심심한 사람이랑 만나서 놀 수도 있는 게 아닌가? (이건 좀 위험한가?;) 나 같은 경우 이 지역에 취직한지 1년이 되도록 주변 사람들과 친분을 전혀 형성하지 못했으니, 그런 것도 괘나 괜찮은 듯 하고 말이다.

 

어쨌든 개인적으론 너무 괜찮은 서비스. 좀 더 다양한 사람들이 버즈에서 많이 활동해서 프랜드 라인을 폭 넓게 형성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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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er profile
아이젝트 모바일 랩 운영자 개발 모토 : "감성적인 휴매닛페이스(humanitface, human+it+interface)" 20대 초, 3년간 사업을 하다 실패했으며 이를 토대로 간간히 브랜드에 대한 생각을 기록한다. RIA기술과 모바일, 인터페이스, 자기브랜드 등에 관심이 많으며 피아노 연주와 디자인 등을 통해 예술과 기술의 접목을 수시로 시도한다. 직업은 차세대 기술 지향 웹 프로그래머.
2010/02/10 12:10 2010/02/10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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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구글 버즈(Buzz), 어디에 쓰는 물건?

    Tracked from delos island 2010/02/11 10:46  삭제

    어제 구글 버즈가 첫 선을 보인 후로 "써봤다", "이게 뭐냐?", "어디에 쓰냐?" 등등 여러 반응들이 있었습니다. 제 지메일에는 화면이 안 떠서 아직 못 써봤는데 미리 써본 분들의 반응이 그랬죠. 아침에 지메일 로그인 하자마자 이런 페이지가 뜨더군요. 오호라~ 드디어 나도 버즈를 써보는구나 싶어 얼른 써봤답니다. ㅋㅋ 버즈에 첨 들어가면 아래 화면처럼 인사말이 뜹니다. 버즈에 대한 간단한 설명과 함께 소식을 받을 사람을 추가할 수 있는 링크도 있..

  2. 구글 버즈를 써 보고.

    Tracked from Lifelog.com 2010/02/12 12:21  삭제

    구글 버즈에 대한 소식을 들은 지가 어제인데, 오늘 새벽에 제 지메일에 탑재됐습니다. 지메일에 탑재된 버즈 전체 모습 텍스트 입력창 사용방법은 간단하네요. 그냥 쓰면 됩니다. 저는 미투데이나 트위터 계정만 있지 실제로는 사용하진 않는데요, 그 동안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에 대해 관심만 있었지 움직이지 않았던 유저 중 한 명입니다. 크게 필요성을 느끼지 못했고, 그 재미(?)에 대해서도 알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버즈는 바로 사용했습니다. 매일 지메일을..

  3. Google Buzz 에 대한 상상 - Google Buzz가 사용한 Gmail Canvas

    Tracked from Extend yourself : 정윤호닷컴 2010/02/15 17:23  삭제

    Google Buzz 는 Google 이 가장 많은 충성 사용자를 가지고 있고 매일 접속하는 웹어플리케이션 Web Application 인 Gmail 에 기생하여 시작하고 있습니다. 새로운 서비스를 론칭하여 도달율을 높히고, 사용자들을 끌어모으기 보다는 이미 가지고 있는 소셜 그래프 를 적극적으로 활용한다는 점에서 일단 모객의 첫번째 허들은 손쉽게 넘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게다가 공적 Official 사용도가 높은 메일을 통해 커뮤니케이션한 흔적...